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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에서는 5월 21일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을 초청하여 교내 콘서트홀에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전 장관은 “녹색성장은 우리 삶에 어떻게 기여하나?”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녹색성장의 필요성과 목표의 실현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했다.
김 전 장관은 21세기 지구촌의 핵심현안으로 글로벌화, 인구 급증과 분포의 변화, 에너지 소비 급증, 자원고갈과 가격상승, 기후변화 등을 꼽았다.
이어 김 전 장관은 “전 지구적 자원위기와 환경위기로 성장이 위기에 직면했으며, ‘이대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개념이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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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 전장관은 “정부가 녹색성장을 국정기조로 채택한 것은 예측 불허로 전개되는 글로벌 대 변혁에서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안보 차원의 생존전략이며, 국가적 리더십과 사회적 합의에 의한 행동계획의 수립과 실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김 전 장관은 “녹색성장의 목표는 지구적 환경위기, 자원위기, 성장위기에 적절히 대응하여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로 21세기형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 ‘녹색성장’을 신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과제로 내세우고, 녹색성장의 추동을 위해 녹색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명자 전 장관은 마지막으로 “녹색 성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생산과 함께 소비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생들도 적정실내온도 유지, 에너지절약, 나무심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쓰레기 줄이기, 물 아껴쓰기 등을 생활 속에서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