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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가장 바람직한 교수상은? - ‘인간적이고 친화감이 느껴지는 교수’
  • 기사등록 2009-05-15 15: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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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생각하는 가장 바람직한 교수상은 어떤 것일까?
연구를 잘 하는 교수?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유명한 교수? 강의를 잘 하는 실력 있는 교수?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최근 2009학년도 신입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신입생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교수의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서 학생들의 답변은 바로 ‘인간적이고 친화감이 느껴지는 교수’를 꼽았다.

설문조사에서 48%(924명)의 학생들은 ‘인간적이고 친화감이 느껴지는 교수’를 가장 바람직한 교수 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데 이어 ‘대학생활 및 진로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주는 교수’(27.4%, 528명)를 바람직한 교수상 2위로 꼽았다.

강의에 열성적이고 충실한 교수라고 응답한 학생은 18.7%(360명)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고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교수나 연구지향적인 교수가 바람직한 교수 상이라고 대답한 학생들은 각각 1~2%에 불과했다.

이에 설문조사를 진행한 학생생활상담연구소 하창순 교수(심리상담치료학과)는 “신입생들이 아무래도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려다보니 실력은 있지만 학생들에게 무관심한 교수보다는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려 노력하는 다정다감한 교수들을 바람직한 교수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교수들도 학생들의 이 같은 인식을 고려하여 먼저 학생들에게 다가서고 적극적으로 조언을 해주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신입생들의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와 인식을 알아보고, 대학생활 지도에 필요한 신입생들의 욕구 및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총 40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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