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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피로하면 눈밑 지방, 다크써클 잘생겨 - 야근직 등 불규칙한 생활의 젊은 직장인에 크게 늘어
  • 기사등록 2009-05-08 13: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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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현상의 하나로 인식돼 온 눈밑 지방이 젊은층에서도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생활리듬이 불규칙적인 학생이나 직업 종사자일수록 심하다는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 신사동 김성완 피부과 원장은 "1995년부터 최근 10년간 눈밑의 피부가 늘어졌다는 이유로 내원한 3,927명의 의무기록을 조사한 결과 눈밑 지방을 일으키는 원인이 생리적 노화와 유전적 성향 외에도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돼 대한피부과학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결과 1995∼96년 전체의 15%선에 불과했던 20∼30대 초반의 눈밑 지방 환자가 2000∼2001년엔 35%로 무려 20%가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이들에게선 청년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온 다크써클(눈밑 피부가 검게 보이는 현상)이 2명중 1명꼴로 발견됐다. 이들 젊은층은 주로 학생, 전산직, 야근직, 악기 연구직에 종사하고 있었다.

김원장은 이에 대해 "눈을 혹사하게 되면 눈 아래에 있는 근막이 반복적으로 수축·이완되면서 피로현상을 유발, 탄력성을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크써클의 경우에도 피로하면 혈액내 이산화탄소가 많아져 정맥혈이 검게 보이게 되고, 젊은 사람은 피부가 얇아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할 수 있다"고 하며 "눈밑 지방으로 인해 어두워 보이는 다크써클의 근본적인 치료는 눈밑 지방과 마찬가지로 레이저를 이용하여 눈 안쪽 결막으로 지방절제, 지방이동과 재배치로 피부에 아무런 흉터 없이 교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성완피부과 손일영 원장은 "다크써클은 눈밑 다크써클의 원인별 치료가 모두 가능한 병원에서 상담 후에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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