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실시되는 충청남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7명의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호 7번의 장기옥 후보가 차별화를 선언하고 나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장기옥 후보는 교육학 박사와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교육특보와 문교부차관 등의 화려한 경력과 청렴과 경영능력이 입증된 후보임을 내세우고 있다.

교육의 경영능력과 행정능력, 사회능력, 현장능력을 겸비한 장기옥 후보의 교육감 출마 이유는 전직 교육감들의 비리, 부정행위로 사법처리되는 등 2만4천여 충남교육자들의 도덕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상태이며,

도내 학업성적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내유외환’의 외기인데도 문제의 세력들이 다시 교육감선거에 출마하는 상황을 교육자로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충남 교육과 교육자들을 살리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장기옥 후보는 충남교육의 최우선 과제로는 교육감 및 지도부의 도덕성 확보가 최우선이며 승진, 전보 등 인사의 공정성확보라고 밝히고, 공교육 혁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끌어 올려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외지역이나 특정계층 등 교육사각지대의 지원확대의 필요성도 주장하고 나섰다.

이어 장기옥 후보는 충남발전은 교육발전에서 시작된다며, 교육행정의 ‘마에스토르’ 여기에 신성대 초대총장으로 입학생 700명에서 재학생6,800명의 신흥 명문대학으로 육성시킨 학교운영의 달인이란 애칭의 장 후보는 사교육비 50%절감과 교육은 공교육이 책임을 지고 학부모는 생업에 전념하는 충남교육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간다는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과연 유권자들은 차별화를 선언하고 나선 장기옥 후보에게 얼마나 큰 지지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