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털의 횡포로 무너지는 정론직필
  • 기사등록 2007-03-28 23:17:09
기사수정

인터넷 포털들이 스스로 뉴스는 생산하지 않고 남의 뉴스를 빌려와 언론을 떡 주무르듯이 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기사 한자 안 쓰는 것도 모자라 언론사가 공급하는 기사와 제목을 입맛대로 재편집하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다.

서울신문이 네이버, 네이트, 다음 등 3대 포털을 자체 분석한 결과 기사 제목 재편집은 47%, 글자 수정은 25%대로 언론의 진정성을 맘대로 훼손하고 있다.

뉴스 선정도 검색어 순위가 아니라 포털 사이트 임의대로 선정하는 등 인기검색어에 대한 조작을 통해 자신들의 의도대로 인터넷 독자들의 사고를 획일화시키고 있다.

포털들의 횡포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지할 수 없는 법은 아무것도 없는 실정이다.

현재 신문법과 언론중재법은 언론사가 운영하는 뉴스 서비스 사이트는 언론으로 포함하고 있으나, 포털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향후 대선을 앞두고 포털의 신문기사 제목 재편집과 검색어 순위조작을 통해 특정주자를 위한 여론조작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언론에 적용되는 공평성의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법안을 제정하는 등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2007. 3. 28
한나라당 부대변인 김대은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cninews.kr/news/view.php?idx=115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노란빛으로 물든 탑정호, 유채꽃 절정
  •  기사 이미지 개막한 강경젓갈축제 1일차 포토!포토
  •  기사 이미지 강경젓갈축제와 시민공원에 국화향 가득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 기사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