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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천사들이 있다!!" - 오늘도 사랑놀이에 푹 빠져 보련다!
  • 기사등록 2009-03-18 0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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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도 불편하고 세상 모든일도 잊어버린 노인들과 오늘 하루도 사랑놀이를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하루가 금새 지나가 버린다.

새색시 꽃가마 타고 시집가던 아득한 기억들,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던 정신없이 지난 그 세월을 이제는 잊어버릴 만도 한데 아직도 그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시는 우리의 어머니들...

매일 같은 일상속에서 생활하는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들과 함께 우리는 매일 사랑놀이에 정신이 없다.

삶의 끈을 놓지 않도록 즐거움을 드리고, 존재감을 주기위해 놀이치료, 음악치료, 작업치료 등을 하다보면 거동도 제대로 하지못하는 노인분들은 어느새 즐거움에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며 흥겨워 한다.

우리가 그들에게 사랑을 주는것이 아니고 그들이 우리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고 있는 셈이다.

수족을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우리의 부모님들은 따스한 봄날에 꽃구경가기로 약속을 한터라 힘이들고 몸살이 나면서까지 열심히 운동을 하고 계시며, 24시간 그들을 돌보는 간병사들의 끊임없는 수고와 노력으로 한층 더 밝게만든다.

난 그들의 희망에 끈을 놓치게 할 수 없어 열심히 응원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기위해 오늘도 그들과 함께 사랑놀이에 푹 빠져 보련다.“ - 3병동 간호사의 간병일기 중에서 -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08년 4월 논산시 취암동(구.이충근신경외과)에 둥지를 틀고 개원한 “논산사랑요양병원”(원장. 장덕환)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개원한지 채 1년도 안되는 노인요양병원이 100여병상이 다 차있을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병원은 미술치료, 음악요법, 원예치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치료요법을 동원해 치매 환자나 각종 노인성질환 치료에 많은 효과를 보고있으며, 양.한방 진료와 최신형 첨단의료기를 도입해 신장투석실 운영 등으로 신장 투석 환자들에게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각 병실마다 쾌적하고 청결하게 정리가 돼있고, 위 간호사의 간병일기에서 느낄수 있는것처럼 자신의 친부모와 같이 정 과 사랑으로 치료와 간호를 해주는 의료진들이 주위에 알려지면서 많은 환자들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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