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활동 영역은? |
- 문화․예술 관련(24.8%), 스포츠․극기 관련(18.3%), 직업능력 관련(16.8%), |
양해석 기자, 2011-02-08 오후 2:1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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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소년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청소년활동 영역으로 ‘문화․예술관련 활동’을 1순위로 선택해 도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道 청소년육성센터 조사결과 나타났다.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이사장 구본충 행정부지사) 활동지원실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본 센터 연구진을 비롯, 각계 각층의 청소년 전문가를 연구위원회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설문지 개발부터 결과도출까지 청소년활동 정책 및 프로그램개발의 기초자료 마련과 정보제공을 위하여 충청남도 청소년들의 청소년활동 참여 현황과 욕구, 여가시간의 활용 등 6개 영역을 도내 16개 시․군 87개 학교의 중․고등학생 5,56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충청남도 청소년들은 청소년의 성장과 행복을 위하여 가장 필요한 청소년활동 영역을 문화․예술 관련(24.8%), 스포츠․극기 관련(18.3%), 직업능력 관련(16.8%), 봉사․협력 관련(9.2%), 과학․정보관련(9.0%), 교류관련 (8.3%) 동아리 관련(7.2%), 환경 및 기타 관련활동(6.4%)순으로 답했다.
특히나 문화․예술관련 활동 중에서도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이 영화감상이 가장 높았으며 여가활동에 방해가 되는 요인으로는 공부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하였다. 평일 여가시간에는 미디어 이용과 휴식, 공부를 하며 지내고 평일에는 주로 집(59.5%)과 노래방, PC방(14.6%)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목할 만한 것으로 ‘삶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5점 만점 중 3.6점으로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하였고, 우리 지역의 청소년활동 여건에 대한 질문에는 2.44점으로 지역 청소년활동 여건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도내 청소년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시설로는 ‘PC방’, ‘노래방’, ‘영화관’, ‘독서실’순이고, 청소년활동 정보 취득경로는 주로 학교 선생님, 청소년활동 불참이유는 ‘청소년프로그램 부재’, ‘청소년이용시설 부족’, ‘공부로 인한 시간부족’ 순이며 청소년활동의 목적은 ‘내 삶의 흥미발견’, ‘직업능력 개발’, ‘진학 및 취업에 도움’등으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도내 16개 시․군별 청소년활동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여 시․군별 진단과 제언으로 충청남도청소년활동에 대한 연구 및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및 정보제공이라는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 |